티스토리 뷰

반응형




  호주 캠핑장 정보 & 후기

* 캠핑 기간 : 2013.10.12~2013.10.13

BIG4 Sydney Lakeside Holiday Park

주소: 38 Lake Park Rd, North Narrabeen NSW 2101

예약 사이트: http://sydneylakeside.com.au/  






지난 주, 남편 예전 회사분께서 우리 결혼 축하 겸해서 점심을 사주셨는데 (근데 두달 후면 일주년이라는ㅎㅎ)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캠핑을 혹시 다니시는지 물었는데... 아닛!! 완전 매니아시더라는... 으아..

그분은 아이 셋, 와이프와 함께 보름 정도를 다녀오신다고!!
난 그때 입이 쩍. 벌어짐. 아이들 때문에 짐이 많아서 짧게 다녀오면 큰 의미가 없다고 그렇게 휴가내서 긴 캠핑을 다녀 오신다고 한다. 심지어 옷장도 있다고 하니... ^^ 우리와 차원이 다른 캠퍼님.

캠핑 용품 브랜드며, 이런 저런 노하우를 들은 우리는
주말에 아나콘다와 Ray's outdoor 에 들러 텐트, 침낭, 에어매트, 의자, 테이블, 렌턴 등을 구매했다. 

텐트는 남편이 한번도 텐트를 쳐본 적이 없어서 일명 일분만에 설치 가능한 콜맨의 인스턴트 업 6인용 텐트를 구매했다. 나는 바람과 비에 강한 튼튼한 설치형을 주장했지만... 남편의 강력한 의지에 꺽였다. 

호주가 비바람이 워낙 많이 부는 관계로 단점을 보완해서 미국 제품과는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다고 한다. 텐트 겉을 감싸는 타프 형태의 천을 한번 더 감쌀 수 있다. 

캠핑에 대해 정말 일자 무식인 울 부부는 일주일 밤낮을 인터넷 서치하며 글로 익히는 중이다. 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시드니 노스 나라빈에 있는 팜 비치 근처 캠핑장을 하루 예약했는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우선 호주에는 BIG4라는 캠핑 전문 체인이 있다. BIG4에서 관리하는 곳들은 대부분 규모가 크고 시설이 괜찮다고 생각하면 된다. 캠핑 초보자의 경우에는 BIG4 웹사이트에 가서 원하는 지역을 검색해서 예약하면 큰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 대신 다른 곳에 비해서 가격은 10~20불 정도 비싸다.
* BIG4 웹사이트 : 
http://www.big4.com.au/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BOOK ONLINE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예약 페이지로 이동한다. 캠핑을 원하는 날짜를 검색해서 가격을 잘 보고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호주 캠핑장에는 텐트 사이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캐빈 혹은 빌라, Ensuite 등도 함께 있다. 텐트가 없더라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텐트에서 지낼 분들은 리스트 중에서 Powered Sites 부분을 예약하면 된다. 전기가 필요 없을 경우 UnPowered인 곳도 있으니 참고 하세욤.^^







일단 준비물을 메모해서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는데 간단히 가자!! 고 해도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이 많다. ㅜㅡㅜ 겨우 1박 2일인데....

우선은 몇번 다녀와봐야 노하우가 생길 것 같다. 
한국에서도 캠핑 붐일때 한번 회사분 캠핑하는 곳에 잠시 놀러간 것 빼고는 관심도 없었는데,

이곳 호주에 오니 캠핑 문화가 너무 자연스럽고 캐러반, 캠핑카, 트레일러 등이 대부분이다. 텐트족들은 드물다는 ㅎㅎ 하지만 우린 젊으니까 텐트족!!

벌써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캠핑장을 미리 예약해 두었다. 연말까지 골드코스트를 자동차로 다녀올 예정이라 가는 길 중간 중간 하루씩 캠핑장에서 쉬면서 가려한다. 남편이 운전하느라 힘들테니..

이제.., 기대반 걱정반으로 캠핑을 시작해보련다. 

화팅!!




반응형